정선군 임계면 임계사통팔달시장(상인회장 박승영)에서는 오는 7일 임계사통팔달시장 특설무대에서 영화 고래사냥 촬영지 임계에서 함께하는 배창호 감독 “고래사냥”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배창호 감독의 고래사냥 촬영 당시의 추억과 영화 인생 이야기를 통해 영화 마니아들은 물론 관광객, 지역주민들에게 즐거운 추억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토크 콘서트에서는 7080세대 인기가수 “둘다섯”의 따뜻하고 추억이 가득한 흥겨운 축하 공연과 함께 배창호 감독은 임계면에서 촬영할 당시의 추억과 그의 영화인생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토크 콘서트에 이어 한국영화 걸작선 다시보고 싶은 영화 “고래사냥”이 상영된다.

영화 고래사냥은 1984년 배창호 감독이 제작한 영화로써 80년대 고뇌하는 청춘들이 그들만의 자유를 찾아가는 여정을 작품화한 로드무비이다.

특히 배창호 감독은 영화의 많은 부분을 임계면 일원에서 촬영하여 영화속에 1984년도의 임계면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다.

임계사통팔달시장은 1914년 개설된 임계 5일장이 지난 2013년 전통시장으로 등록되어 임계사통팔달시장으로 명칭이 변경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80여개 점포가 운영 중이며, 매월 끝자리가 5일과 10일 날에 장이 열린다.

또한 전통시장 및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첫째주 및 셋째주에 임계산촌 토요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계산촌 토요장에는 임계면 지역의 농가들이 참여하여 지역에서 생상되는 계절별 농·특산물을 할인 판매하는 것은 물론 먹거리 장터 운영, 화전민음식체험, 임계시장 특산품 사과막장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전통시장의 맛과 멋, 흥을 선사하는 등 새로운 먹거리와 볼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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