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올해 중소가축(돼지, 닭)의 생산기반 및 천혜자원을 이용한 꿀벌 사육기반 조성에 주력하기 위해 첨단 양계시설 지원 사업 등 13개 사업에 12억600만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특히 군은 올해 노동력 절감 및 생산성 향상을 통한 양계 농가의 소득 향상을 위해 5개소를 대상으로 첨단 양계시설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안정적·지속적인 생산 기반을 조성하기 위하여 기존 전업 규모 양계 농가를 대상으로 양계농가 기후변화 대응시설 3개소, 양계농가 집진・악취 저감 시설 지원 4개소, 양계농가 혹서기에 대비해 4개소에 에어쿨 등 냉방시설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봉생산성 향상을 위해 생화분 10톤 이상 생산 농가를 대상으로 고품질 꿀벌 화분 생산기술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 또 현재 70여 농가에서 2020년까지 110농가 확대를 목표로 양봉농가 시설 현대화 지원, 대용화분 지원, 강원 양봉 브랜드 활성화 사업, 토종벌 종 보전사업, 토종벌 생존 활력화지원 등 6개 사업에 4억9,30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신속하게 구제역・AI를 차단하기 위하여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 중에 있으며, 올해 신규 사업으로 8억9,000만원을 투입해 남면 어론리에 고정식 거점 소독시설(차량소독 시설, 대인소독 시설, 소독필증 무인발급기 등)을 설치하는 등 가축 방역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관계자는“중소가축 및 꿀벌산업 등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생산농가의 자립기반을 확대 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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