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원주천 유역의 홍수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원주천 댐 건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오는 17일 수몰지구 내 보상협의가 완료된 일부 지장물에 대하여 철거공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원주천댐 건설사업은 총사업비 661억원을 투입하여 올해 초부터 보상을 실시하고 있으며, 2018년 하반기에 본 공사를 착공하여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ㅇ 이번 지장물 철거공사를 시작으로 원주천 홍수예방을 위한 댐 건설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장물 철거공사는 4월 9일에 계약 후, 10일 부터 25일까지 보상협의 완료된 축사 1동을 우선 철거하고, 주거용 건축물 및 기타 지장물은 거주민 이전이 시작되는 2018년 7월부터 본격 철거할 예정이다.

본 사업은「시공책임형 CMR」발주방식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5월 중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 하여 적격자(시공사)선정 후, 실시설계를 마무리하는 등 제반 절차를 마무리하고 올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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