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지난해 1월부터 민원편의 시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혼인․전입신고 원스톱서비스”가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혼인신고와 전입신고를 1회 방문으로 처리하는 이 서비스는 시청(읍․면)에서 혼인신고 후 전입하고자 하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이중으로 방문해야 하는 민원인의 불편함을 덜기 위해 시행하는 시책이다.

혼인 당사자 중 일방이 원주시에 주소지를 둔 세대주면 혼인 양 당사자가 함께 시청에 방문해 이용할 수 있다. 처리절차는 시청(읍․면)에서 혼인․전입 신고서를 접수하면 소지 기관으로 전입 신고서를 이송하고, 주소지 기관에서는 전입신고를 전산처리 후 처리결과를 확인해 민원인에게 결과를 통보하는 순이다.

2017년부터 올 2월까지 혼인․전입신고 원스톱서비스는 298건으로 매달 평균 50여명 가량의 민원인들이 이용하며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한 장소에서 관련 업무를 일괄해 처리하는 이 서비스는 민원인들의 편의가 증진과 신속한 민원 처리로 호응도 매우 좋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지속적인 원스톱서비스로 민원 만족도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고 50만을 바라보는 원주시의 인구증가 시책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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