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국가산단 지정 공약으로 주목받고 있는 원주시 부론면 노림리 일원의 부론일반산업단지의 공사착공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민관합동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부론일반산업단지는 그동안 공급시기 불확실성으로 인한 사전분양률 저하로 사업비 확보(PF)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착공시기가 불투명했으나, 답보상태에 있는 현 상황을 타개하고자 최근 이사회 결의로 시공사가 자금을 먼저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공사는 5월 중순부터 사전 착공할 계획이다. 부론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부론면 노림리 일원에 1단계 61만㎡, 967억원을 투입해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현재 국비사업으로 진입도로와 공업용수시설, 폐수처리시설 등 기반시설공사가 진행 중이며, 산업시설용지 25만㎡를 분양 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국가산단 지정 약속으로 새국면을 맞이하고 있는 부론일반산업단지의 유치업종 확대와 분양가 인하 등 분양활성화 대책을 수립 중에 있으며 사전착공으로 사업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라며,“분양활성화 및 수도권 기업유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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