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올해 본예산 대비 1,544억원이 증가한 1조 2,826억원 규모의 추가경정 예산안을 4월 27일 원주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은 일반회계 9,899억원, 특별회계 2,927억원으로 주요 추경재원은 세외수입 증가분, 보통교부세 결정 차액분, 전년도 세입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 등이다. 추경예산안은 재정건전성을 유지하면서 일자리 중심의 정부 정책기조에 맞추어 일자리 창출사업을 중심으로 민선6기 공약 마무리사업,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의 시급한 현안사업 추진에 역점을 두었다.

2018년 제1회 추경예산안에 반영된 주요사업


1. 일자리 창출 및 일자리여건개선사업

첨단의료기기 생산 수출단지 지원 6억 4천만원, 산업단지 통근버스 지원 4억 5천만원, 원주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 4억 8천만원, 사회적기업 지원 4억 2천만원, 사회복지시설 인건비 현실화 지원 34개시설 8억원, 보육교직원 인건비 및 처우개선 지원 4억원, 노인일자리사업 5억 1천만원, 지역아동센터 인건비 및 운영비 추가지원 3억 2천만원, 도시계획 도로 개설 및 농어촌도로 개설 등 도로교통망 확충 사업(건설산업 일자리 창출) 125억원 등


2. 사회복지 분야

노인복지관 문막 분관건립 3억원,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행복공감」 신축 15억원, 장애인거주시설「꿈꾸는 나무」 신축 12억원원주시 제2장애인복지관 건립 30억원, 행복드림센터 건립 8억원, 치매안심센터 설치 21억 6천만원, 영유아보육료 지원 29억원, 효행장려금 지원 2천만원 등


3. 공원조성 및 생활여건 개선분야


중앙근린공원 1구역 조성(민자) 225억원, 일산공원 조성 140억원, 행구수변공원 확장 조성 80억원, 장미공원 리모델링 사업 8억원, 남산(원동)근린공원 조성 3억 5천만원, 마장근린공원 조성 2억원, 읍면 무선마을방송시스템 구축 3억원, 단계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12억원, 군사시설 이전부지 진입도로 개설 10억원, 군사시설이전 주민숙원사업 10억원, 지방상수도 급배수관 확충사업 10억원 등

4. 농업분야

양수장 설치 및 보수 등 가뭄대비 사업 9억 7천만원, 가뭄대비 중소형 관정개발 2억원, 도수로 및 용수로설치, 경작로 확포장 11억원, 유기질 비료 추가지원 5억 5천만원, 농업임대용 콤바인 등 장비구입 8억원, 가축질병예방 등 방역사업 15억 5천만원 등


5. 문화관광 및 체육분야

간현관광지 공영주차장 조성 19억원, 출렁다리 전망대 설치 및 등산로 정비 17억원, 원주사랑 상품권 발행 및 운영 24억 8천만원, 원주 역사인물상 건립 6억원, 우산동 테니스장 조성 4억 5천만원, 태장체육단지 야구장 확충 11억원, 진광중 다목적 체육관 신축(교육경비) 5억원, 반곡도서관 건립 26억 4천만원 등

김재덕 기획예산과장은 “새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인 일자리 관련사업과 민선6기 마무리 사업에 집중투자했다.”며, “시민들이 삶의 질 향상을 직접적으로 피부로 느낄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예산을 운영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원주시 2018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시의회 상임위 및 예결위의 심의를 거쳐 오는 5월 18일 최종 확정된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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