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오는 6월 5일(화) 오후 4시 원주시상하수도사업소 3층 회의실에서 관설동 및 무실동 일원 5개의 상수도 블록시스템 구축 사업 준공보고회를 개최한다. 2017년 2월 착공한 이 사업은 관설동 및 무실동 일원에 구곡배수지 급수블록 2개, 봉화산배수지 급수블록 3개의 독립된 소블록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각 블록별 적정수압 및 유량이 관리될 수 있도록 감시·계측시설을 설치했다. 또한, 해당지역 수용가 6,413개의 가정용 계량기와 1,050개의 밸브시설을 점검했으며, 불량시설에 대한 정비와 급수불편 개선을 통해 안정적이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블록 내 유수율 향상을 위해서도 구축된 블록에 대한 지속적인 누수감시를 실시할 계획이다.

원주시는 상수도의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유수율 제고, 상수도의 관망관리 효율성 향상을 위해, 관내 상수도 배수관망을 여러 개의 독립된 소블록을 구축하는 사업을 매년 추진하고 있다. 2012년부터 우산동 지역을 대상으로 5개의 소블록 구축을 시작으로, 2017년까지 19개의 소블록 구축을 완료했다.

현재 20개의 소블록 구축사업을 추진 중에 있는 등 블록시스템 구축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또한 2025년까지 원주시 전체를 대상으로 71개의 블록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며, 연차적으로 사업비를 확보해 차질 없이 블록시스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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