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보건소는 오는 10월 4일(목)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보건소 3층 중회의실에서 제3군 법정감염병인 한센병의 신환자 발견을 위한 지역주민 대상 피부질환 무료 진료를 실시한다.

한국한센복지협회 강원도지부 주관으로 진행되며, 한센병을 조기 발견해 치료함으로써 한센병의 전파를 방지하고 장애 예방을 목적으로 추진한다. 한센병 검진과 함께 무좀, 습진, 아토피, 가려움증 등 각종 피부과 질환 관련 진료와 처방도 병행한다.

박왈수 소장은 “한센병은 만성 감염성 질환으로 피부, 말초신경계 등을 침범하여 조직을 변형시키며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신체적·정신적 장애를 남길 수 있는 질환”이라며, “장기간 낫지 않는 피부 반점, 피부감각 둔화, 근육 쇠약, 시력장애, 신경통 등 증상이 있는 피부질환자는 이번 진료를 통해 조기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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