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도로 공사장 내 사고발생 위험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여 청내 시공중인 현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고 방지 대책 교육을 실시했다.

도로공사장 교통안전관리지침에서 제시한 내용 중 신호수 및 작업원들의 안전을 위해 개선 할 사항들을 발굴하고 대책을 강구하여 현장에 적용토록 현장관계자들에게 교육했다.

주 개선사항으로는 차량 통제 시 통제 차선에 서 있는 서행 신호수를 현지여건을 감안하여 필요에 따라 「로봇 신호수」로 교체하고 신호수는 갓길에 위치하여 작업토록 했다. 또한, 현재 시인성 부족으로 인해 공사현황이 운전자에게 전달되지 않아 사고발생이 높은 점을 개선하기 위하여 교통안전표지판의 문구를 개선하고 주·야간 원거리 식별이 가능토록 표지판 규격 확대 및 「LED 표지판」을 사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공사장 내 배치되는 신호수, 작업원의 생명 보호를 위하여 과속 등 통제위반 차량의 공사장내 침범시 방호대책으로 차량 진행 방향에 「임시방호울타리」설치를 의무화하여 인명사고를 예방한다.

청은 위 개선 사항에 대하여 현재 공용중인 도로 작업장 공사현장에 실시토록하고, 관리 감독을 강화하여 공사현장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주현종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은 “이번 도로공사장 교통안전 사고방지 교육을 통해 운전자 입장에서 교통처리 상황을 인지 할 수 있도록 공사장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운전자, 작업원의 안전을 모두 확보할 수 있는 안전대책을 수립함으로써 인명 피해를 최대한 줄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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