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지방해양경찰청 특공대가 어린이날을 맞아 5일 오전 11시 목포시내 북항 인근 특공대 훈련장에서 대테러 종합전술 시범을 실시했다.

어린이들에게 테러의 위험성과 해상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는 헬기에서 밧줄을 타고 내려오는 레펠 시범과 함께 건물에 진입, 테러범을 제압하는 훈련, 그리고 사격술과 위험물 처리 등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는 공개로 진행돼 초대된 어린이들 외에 관람 희망 어린이와 가족 등 150여명이 참여했으며, 선착순으로 어린이 백명에게 헬륨풍선이 선물됐다.

구자영 서해청장은 “특공대의 경우 대테러 진압을 주 임무로 해 국민과 어린이들에게 쉽게 다가가지 못한 부분이 있어 이번 시범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행사를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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