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북평동 이도1주공아파트에 거주하는 곽정순(60세, 여)씨가 마을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 활동을 수년째 이어오고 있어 주민들의 마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현재 요양보호사로 일하고 있는 곽정순 씨는 근무를 하지 않는 휴일 시간을 내어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이도1주공아파트 관리소 2층 회의실에서 마을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로 이발을 해드리고 있다.

곽정순 씨는 2015년부터 봉사 활동을 계속해오고 있으며, 매월 10명 이상 어르신들이 단골이 되어 애용할 만큼 솜씨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김춘화 북평동 27통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세심하게 배려하고 성격과 헤어스타일을 파악해 맞춤형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등 곽정순 씨의 이미용 봉사 활동은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며, “어르신들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그 아름다운 마음에 이웃 어르신을 대신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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