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소방서는 8일 2층 회의실에서 양양군 최초의 소방안전진단을 위한 성능위주설계 평가단 심의회를 개최했다.

소방시설 성능위주 설계는 소방분야의 전문가들이 설계 단계부터 안전진단을 통해 화재 위험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화재 시 피난 안전성능을 확보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전 검토제도이며 화재안전기준 등 법규에 따라 설계된 화재안전성능 보다 동등 이상의 화재안전성능을 확보하도록 심의한다.

이번 성능위주설계 평가단은 이승철 강원대학교 소방방재학과 교수 등 소방분야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됐으며, 심의 대상은 양양읍 일원에 들어설 연면적 39,201.675㎡(지상 30층, 지하 4층, 1개동)의 주상복합 건축물로, 양양군 최초의 성능위주설계 대상이다.

김남기 방호구조과장은 “양양군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는 성능위주설계인 만큼 건축물의 화재예방 및 피난시스템 등을 철저히 확인 평가해 건축물 안정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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