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소방서는 산불 등 화재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인 청명·한식을 맞아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청명·한식 기간 동안 성묘객 및 등산객에 의한 산불 등 화재발생 위험이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유관기관 공조체계 강화 및 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한 초기대응태세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청명·한식을 전후한 4월은 계절적 특성상 적은 강수량 및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산불발생 빈도가 높은 시기로 더욱 주의를 요한다.

이에 소방서는 청명·한식 특별경계근무기간 소방장비 23대와 인력 500명을 동원해 ▲소방관서장 중심 전 직원 비상응소체계 확립 ▲운집 예상지역 산불 예방순찰 강화 및 홍보방송 실시 ▲긴급 상황대비 가용 소방력 및 장비 100% 가동상태 유지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강화로 긴급 대응출동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다.

조환근 서장은 “봄철 건조한 날씨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철저한 준비로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성묘객과 등산객 등 입산 시 각별히 주의해 봄철 화재 예방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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