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 모바일 등을 통해 양양군을 홍보할 ‘제3기 양양군 SNS 홍보기자단’이 출범했다.

군은 4월 9일 오전 11시,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제3기 양양군 SNS 홍보 기자단’ 1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한다.

군은 급속히 확대된 모바일 환경에 대응하고,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하기 위하여 지난 2016년부터 SNS 홍보기자단을 운영해왔다. 2016년에는 1기로 10명, 2017년에는 2기로 11명의 기자단이 활동했으며, 이달부터 운영을 시작하는 제3기 기자단은 모두 16명이다.

제3기 기자단은 2019년 12월 31일까지 활동하기 되며, 활동기간 동안 공식 SNS(블로그,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양양군의 관광명소, 문화, 축제, 먹거리, 체험 등을 홍보하는 콘텐츠를 작성해 생산․공유하게 된다. 우수한 콘텐츠를 생산하여 채택될 시 건당 1만원~3만원의 원고료가 지급된다.

올해는 보다 다양한 시각과 관점으로 양양의 소중한 가치를 홍보하기 위하여 선발대상을 양양 외 지역까지 확대했으며, 35명의 신청자 가운데에서 1차 SNS 활동 서류평가와 2차 전문가 콘텐츠 심사 평가를 거쳐 최종 16명의 기자단을 엄선했다. 최종 선정된 기자단은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골고루 포함됐으며, 시인, 귀농인, 사진작가, 서퍼, 잡지발행인, 미술강사 등 다양한 이력의 소유자가 참여해 새로운 시각에서 양양의 아름다움과 현장감 넘치는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이날 위촉식에서 “24시간 스마트폰과 함께하는 현실에서 SNS를 통한 참여와 소통, 홍보의 힘이 그 어느 때보다 커져가고 있다”며, “양양의 숨겨진 자원들이 SNS기자단을 통해 재탄생됨으로써 지역 홍보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기자단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7년 한 해 동안 양양군청 공식 블로그에는 총 52만 명이 방문했으며, 페이스북 좋아요수는 1만 5천명으로 군 단위 지자체임에도 불구하고 강원도청과 원주시청에 이어 도내 3위를 차지했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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