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은 조업 현장에서 어망·어구를 세척할 수 있도록 어업인 편의와 조업능률 향상을 위해 어망·어구 세척작업선 건조를 지원해 최근 완료했다.

어망·어구 세척작업선 건조 지원 사업은 소양호와 파로호에서 조업하는 어업인들이 어망·어구에 부착된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육상까지 운반해 고압분사기로 세척하는 불편을 겪고 있어 어망·어구를 육상까지 운반하지 않고 곧바로 세척할 수 있도록 바지선 형태의 부선식 전용 작업선 건조를 지원해 어업인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됐다.

어망·어구 세척작업선 건조 지원 사업은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도비 20%, 군비 50%, 자부담 30% 등의 비율로 총 1억5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소양호에 4척, 파로호에 3척 등 총 7척이 건조됐다.

어망·어구 세척작업선은 가로 10m, 세로 10m의 크기이다.

군 관계자는 “어망어구 세척 작업선의 지원으로 인력 부족을 덜고, 어업인들의 조업 의욕도 고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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