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시작된 약사천 상류 수변공원 조성사업이 우기 전 최종 마무리된다.

춘천시는 6월말까지 모든 공사 일정을 마치고 준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13년 준공된 약사천 중,하류 복원사업과 연계, 상류지역 수해 위험을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2014년부터 추진됐다. 운교동 구 별당막국수~ 춘천우체국 간(500m) 하천을 덮고 있던 콘크리트 복개 구조물을 걷어내고 자연형 하천으로 물길을 넓히면서 주변을 공원화하는 공사가 추진됐다. 마지막 구간인 구 춘천우체국 일원은 지난해 11월 이전 후 공사가 재개돼 현재는 수변공원의 부지 정비와 하천 내 산책로, 징검다리 ,여울 등 시설물 조성 공사가 진행 중이다.

4월말까지 부지 정비와 구 별당막국수 옆 마을 주차장 조성 공사가 마무리된다. 약사재정비 8구역 기반시설 확충사업으로 조성되는 마을 주차장은 30대 규모로 무료 개방될 예정이다. 6월말까지 냇가 산책로 공사를 마치면 최종 준공된다.

옛 물길대로 복원된 하천은 폭이 9~ 20m로 넓어져 집중 호우가 와도 주변에서 흘러드는 빗물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

한편 약사6구역 재정비사업에 따른 구 춘천우체국~ 운교사거리 간 6차로 확장사업은 올 연말 준공 예정이다

김민선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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