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안흥면 안흥찐빵마을일원에서 지난 10월 12일(금)부터 10월 14일(일)까지 3일간 개최된 “찐한 추억! 빵터지는 재미! 제12회 안흥찐빵축제”가 성황리에 폐막됐다.

10월 12일 개막식 행사장에는 박현빈, 식스밤, 진시몬, 이청아 등 유명 연예인들의 공연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며 역대 최대 인파가 몰려 객석이 만석되어 주변서 서서 볼 정도로 많은 관광객들이 모였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안흥찐빵은 축제장을 찾는 남녀노소 입맛을 사로잡으며 안흥찐빵판매장 앞에는 명성에 버금가게 연일연시 발길이 끊이지않았다.

안흥찐빵 판매부스에는 찐빵체험장과 재현장, 빚기체험장을 같이 운영해 관광객들이 손찐빵 제조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여 단순판매에서 벗어나 안흥손찐빵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이번 축제는 관광객들이 함께 축제에 참여할 수 있게 찐빵도깨비 마당극,제2회 도깨비트레킹 대회, 미니 관광버스를 이용한 도깨비도로 체험,삼형제바위전망대, 팬시우드(목걸이) 제작, 천연염색 체험, 켈리그라피,숲공예 체험 등 다양한 체험 및 볼거리로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불꽃놀이를 대체하여 안흥찐빵축제 성공기원 LED 풍선날리기 행사를 하여 안흥면민 및 축제를 찾아오신 관광객들에 신선한 재미를 주었다. 그리고 팥레시피 홍보관을 신설하여 안흥찐빵의 원료곡인 팥을 이용해 이색적인 레시피를 개발하여 큰 호응을 얻으며 축제성공에 견인했다.

안흥찐빵 구매고객에게 행운복권을 증정하여 황금반지 10돈 및 빵양인형 1,000개, 농산물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드리는 행사와 두 번째 날 제2회 전국커플안흥찐빵먹기대회는 다양한 계층의 참가자들이 참여해 관광객에게 볼거리와 재미를 제공했다. 또한 축제장 입구부터 시작되는 형형색색 빛나는 청사초롱 및 LED조명은 관광객들에게 축제장을 거닐며 밤의 아름다운 풍경을 느끼게 했으며 옛 추억을 느낄 수 있는 추억의 영화관, 농경문화체험, 생태하천 탐방로를 조성하여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가을의 추억을 남겨 주었다.

올해 안흥찐빵축제에서는 관광객 9만 5천명이 방문하였으며 안흥찐빵은 축제판매장에서 7,000여 상자, 찐빵업소에서 13,000여 상자가 팔리는 등 총 2억4천만원의 매출를 올렸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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