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드림스타트는 이달부터 아동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하여 검진결과에 따른 개인별 맞춤형 무료 건강 검진과 검사비를 지원한다.

이번 서비스는 동인병원, 강릉햇살정신의학과, 관내 산부인과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연계 운영된다.

동인병원에서 실시되는 건강 검진은 저신장, 저체중, 비만아동 50명을 대상으로 혈액화학 검사, 신장 검사 등 총 36항목을 검사하며 비용일부(52,340원)는 동인병원에서 후원하고 나머지 비용(5만원)은 드림스타트가 지원하게 된다. 또한 심리적·정서적으로 불안함을 보이는 아동 15명에게는 강릉햇살정신의학과에서 현 상태를 진단하고 조기 치료 할 수 있도록 시에서 1인당 정신건강 진단 검사비 3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신생아를 대상으로 선천성 대사이상 검사비 1인당 9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생후 71개월 이내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의료기관과 연계하여 영유아 건강검진도 실시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아동 통합사례관리사가 정기적으로 저신장, 저체중 및 비만아동의 가정방문을 통해 기초신체검진을 실시하여 아동의 성장발달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영유아 건강관리를 위해 건강검진 결과를 모니터링 하여 이상소견이 나타날 경우 관내 의료 기관에 연계하여 치료지원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으로 있다.

정순기 가족과장은 “아동이 건강해야 가족구성원 모두가 행복하다.”며 “영유아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조기검진을 습관화 하여 적기치료를 늦추는 일이 없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라고 말했다.

김지성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