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릇파릇하고 쌉싸름한 향을 가득 머금은 개두릅을 주제로 한 ‘제14회 개두릅잔치’가 해살이마을 운영위원회(대표 손병두) 주관으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강릉시 사천면 사기막리 해살이마을 일원에서 개최된다.

엄나무에서 나는 순을 개두릅이라고 하며, 개두릅은 참두릅보다 향이 훨씬 강하고 사포닌 함량이 높아 약효가 좋다. 이번 개두릅잔치에서는 풍물놀이, 전통음악공연, 기타공연 등 다양한 공연과 함께 개두릅 새순따기 체험, 엄나무 문설주 만들기, 개두릅 쿠키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개두릅 나물밥, 개두릅 전, 개두릅 김밥, 개두릅 막걸리 등 개두릅을 맛볼 수 있는 기회와 개두릅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다.



손병두 해살이마을 운영위원회 대표는 “개두릅잔치에 오셔서 개두릅의 향기로운 봄기운을 가득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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