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2018년 제1회 추경예산 대비 249억원이 증가한 총 3,838억원 규모의 2018년도 제2회 추경예산을 편성해 8월 13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시의 2018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은 일반회계 3,183억원으로 제1회 추경예산 2,993억원 대비 6.35%(190억원) 증가, 특별회계 655억원으로 제1회 추경예산 596억원 대비 9.94%(59억원) 증가했다.

주요 증가요인은 지방소득세 50억원(기정91억원), 7월말까지 수납된 세외수입(그외수입) 12억원(기정 32억원), 2017년도 보통교부세 및 부동산교부세 정산분 76억원, 특별교부세 13억원, 국․도비 보조금 12억원 등이 증가했다.

이번 추경은 장애인 야학 및 주간보호소 공간 확보 사업 2.5억원, 장애인종합복지타운 8억원, 범죄예방 CCTV설치 2.5억원, 노후 재해감시 CCTV 교체 2억원, 설악산 전광판안내시스템 구축 3억원, 전통시장 화재알림시설 설치 3억원, 동해대로(삼환아파트~속초여고) 확장공사 8억원, 농공단지 폐수 유입펌프장 시설 개선 7억원, 청초호배수구역 하수관거 13억원, 설악로외 차집관로 8억원, 분뇨처리장 개량사업 8.5억원 등을 편성했다.

한편, 속초시의 2018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은 시의회에서 제안설명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의 심의를 거쳐 8월 말 본회의 의결로 확정될 예정이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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