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자대학교 경찰법학과 학생 및 교수 50여명이 30일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구자영)을 견학차 방문했다.

광주여대 방문단은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목포시 소재 서해청을 방문하여 시뮬레이션 사격장 및 거짓말 탐지기실 등을 찾아 해양에서의 특수상황 체험 및 첨단 장비를 통한 수사업무를 소개받는 등 해양경찰 역할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이어 학생들은 목포시 북항 인근의 서해해경 특공대와 목포항만VTS, 그리고 해경 경비함인 3009함을 견학하고, 바다에서의 해양오염 방제 및 시료 분석, VTS의 해상교통관제, 특공대의 해상 대테러, 경비함정의 해양치안업무 등 해양경찰의 다양한 업무에 대한 간접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광주여대 김모 학생(21)은 “이번 방문과 체험을 통해 학교 수업과 뉴스를 통해서만 알던 해양경찰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앞으로 해양 경찰이 돼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안전한 바다는 만드는데 앞장서고 싶다”고 말했다.

구자영 서해해경청장은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서는 성별을 떠나 다양한 인재들이 필요하다”며 “경찰학과 학생 여러분들이 대한민국 해양경찰을 이끌어 갈수 있는 인재로 양성될 수 있도록 관·학 교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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