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소방본부는 “여름철 피서 절정기인 8월 주말을 대비하여 횡성댐과 홍천모곡 밤벌유원지에서 8. 1. ∼ 8. 3.까지 항공기를 이용해 수난구조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한 달 동안 도내에서는 사망17, 부상 5, 기타(안전)13으로 바다 17, 강 12, 계곡7 (바다 : 동해7 속초6 삼척4 순 / 강 계곡 : 홍천4 인제4 양양2 순)등 파도 휩쓸림11, 수영미숙7, 다슬기2, 기타15건 총35건의 수난사고가 발생했다.

이중 22건이 주말에 집중되어 8월 주말에 발생할 수 있는 수난사고에 대비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번 훈련은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서 발생하는 수난사고에 대비하여 항공기와 구조대원의 임무와 역할을 확인하고 투입하는 훈련기법을 동원하여 진행되었다.

횡성댐에서는 가장 신속히 요구조자에게 접근하기 위하여 헬기를 저고도로 접근(soft duck)시켜, 제자리비행(hover ceiling)후 구조대원이 직접강하(drop)하는 방법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홍천 밤벌유원지에서는 요구조자가 발생한 것을 가정하여 호이스트(hoist)를 이용하여 하강한 후 견인고리(quick strop)와 수난구조용 들것으로 안전하게 구조하는 훈련을 집중하여 숙달했다.

훈련을 지휘한 김동기 119특수구조단장은 “안전은 시계와 같다 며 항공기를 이용해 신속히 접근하여 생명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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