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은 수박 등 인기 작목에 치우쳐있는 농가소득 의존도를 다양화하고, 경쟁력 있는 작목 개발에 따른 안정적인 소득원을 확보함으로써 농가소득의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2018년 새 소득작목 시범재배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군(郡)은 새 소득작목(원예, 과수, 식량, 특용작물 분야)을 재배하는 농업인 및 생산조직을 대상으로 7천만 원(군비 70%, 자부담 30%)의 사업비를 투입해 새 소득작목 종묘 및 자재비를 지원한다.

대상자는 ▲새로운 작목의 시범 재배를 통해 성과를 도출함으로써 사업효과를 높일 수 있는 농가 또는 생산자단체 ▲집단·단지화로의 확대가 가능한 농가 또는 생산자 단체 등이다.

군은 읍면사무소를 통해 연중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희망자가 읍면사무소에 사업신청서 및 견적서를 제출하면 군은 심사를 통해 사업 대상자를 선정하고, 대상자는 자부담 분을 선 지출한 후 보조금 교부를 신청한다.

이 과정에서 군은 대상자의 세부계획을 제출받아 지도·관리를 실시하고, 세부사업계획 이행 여부 등 추진 실태를 수시로 점검해 불법행위를 방지하게 된다.

만약 대상자는 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후 불가피하게 계획을 변경하고자 할 때에는 군에 사업계획 변경 승인을 요청해 승인을 받은 후에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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