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도시의 자생적 발전 유도와 생활인프라 구축을 통한 지역 공동체 활성화로 활력 넘치는 마을을 만들고자, 정라동 영진안(이사부)마을 일원 217,056㎡에 도시활력 증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 내용은 ▶함께 살고 싶은 마을만들기–석면 슬레이트 지붕 교체, 노후 담장 정비, 취약계층 임대주택 조성 ▶함께 걷고 싶은 마을 만들기–이사부 휴게쉼터 조성, 탐방로 및 산책로 조성, 주차장설치, 생태놀이터 조성 등 ▶함께 가꾸는 마을 만들기–커뮤니티 공간 조성, 공중화장실 설치, 공가폐가를 활용한 로드샵, 가족농장 조성, 서낭당 정비 ▶함께 소통하는 마을 만들기–주민역량강화 교육, 지역활동가 발굴 및 육성, 마을소득창출을 위한 공동체 사업 발굴 등이다.

2016년 국토교통부의 도시활력 증진지역 개발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2017~2020년까지 4년간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국비 2,324백만 원으로 총 4,649백만 원을 투자하여 지난 5월 세부사업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했으며, 현재까지 보행로 단절구간 정비 등을 실시했다. 또한 휴게쉼터 건물 공모, 건물(지붕개량 등) 및 토지·지장물 보상 추진, 토목부분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1월부터는 건축부분 사업을 연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추진으로 주거 취약지역 주민의 삶의 질 개선 및 기본 생활수준이 보장되고, 주민역량 강화를 통하여 지역공동체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 편의 증진을 위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주변 지역과 연계한 동반 발전이 가능하도록 지역특성과 여건에 적합한 사업을 적극 발굴,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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