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삼척중앙시장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삼척중앙시장 주말 야시장’을 6월 29일(금) 개장한다.

이번에 개장하는 ‘삼척중앙시장 주말 야시장’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삼척중앙시장문관형시장사업단 주관으로 운영된다.

개장식은 저녁 6시 난타, 사물놀이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6시 30분 개장선언과 디자인조명 점등식 등을 갖는다.

이어서 경품이벤트, 마술공연을 비롯해 박상철, 배일호, 박주희 등 인기가수들이 함께하는 축하공연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야시장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한다.

주말 야시장은 11월까지 매주 금·토요일, 저녁 6시부터 11시까지 먹거리 판매대 12개소와 프리마켓 20개소가 운영되어 다채로운 먹거리와 흥겨운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삼척시는 기존 시장 상인들이 영업하지 않는 저녁시간에만 운영하여 기존 상인의 불편을 최소화하여 효율적으로 청년들의 창업을 돕고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평소 시장에서 맛보기 어려운 이색적인 먹거리를 비롯해 직접 만든 수공예품 판매로 방문객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한편, 삼척중앙시장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실시한 ‘2017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 공모사업 대상시장으로 선정되어 3년간 18억원을 투입하여 새로운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를 발굴하여 맛, 멋, 흥에 취할 수 있는 특색있는 전통시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또한, 올해 4월 청년몰 조성 7억5천만원, 주차장 건립 47억원, 화재감지시설 1억6천만원 등 국비 총 56억원의 정부공모사업에 삼척중앙시장이 선정되어 활기차고 생기 가득한 지역의 대표 아이콘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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