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에서는 제73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운동 선열들의 넋을 기리고 독립운동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오는 8월 15일(수) 오전 10시 30분 임원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원덕임원청년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기념행사에는 독립유공자 유족과 유관기관·단체장, 시민 등 1,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은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기념사․격려사․축사, 유공자 표창, 항일운동서바이벌사격,독도지키기물풍선퍼포먼스,광복만세운동,군장퍼레이드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식전행사로 광복사생대회 및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펼쳐진다. 이어서 오후에는 주민화합 한마당축제와 광복가요제가 열려 시민들과 함께 광복절의 의미를 기념하고 축하하는 무대가 마련된다.

한편, 원덕지역은 일제의 토지수탈에 저항한 1913년 4월 ‘임원리 측량사건’부터 5월 ‘산양서원 방화사건’까지 일본의 부당한 만행에 용감하게 맞선 대표적인 항일의 고장으로 그 의미를 되찾고 지역의 항일정신을 널리 홍보 하고자 1978년부터 매년 광복절 기념행사를 추진해 오고 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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