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내년 국비 확보 목표액을 전년 보다 10% 증가한 1천300억원으로 설정하고, 본격적인 국비확보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삼척시는 12일 상황실에서 2019년도 국비 확보 대책 보고회를 갖고, 신규․공모사업 51건 355억원, 계속사업 24건 525억원, 연례반복사업 217건 789억원 등 292개 사업 1천669억원을 신청하여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특히, 올해 신청하는 주요 신규․공모 사업은, 죽서루 역사문화공원 조성사업,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공모사업, 시립도서관 건립사업, 맹방관광지 해안생태탐방시설 조성사업, 해상 짚라인 확충사업 등 이다.

삼척시는 정부예산 편성 일정에 앞서 단계별 국비 확보 대응보고회 뿐만 아니라 강원도 및 소관 부처 방문을 통해 사업의 타당성 및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선제적 활동으로 최대한 국비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김양호 시장 등 지휘부가 중심이 되어 전방위적인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국비 확보방안 협조체제를 구축, 신속 대응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해 삼척시는 국비 1천144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미래 지역발전 성장동력 토대를 마련하고, 지역경쟁력 강화 및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내년도 국비 확보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성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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