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문화자원 이해를 통한 학교연계 교육 내실화 및 풍부한 역사자원 가치를 대내외 알리기 위해 ‘제8기 청소년 문화해설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삼척시청소년수련관과 삼척시립박물관이 협업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11월까지 삼일고등학교 ‘한밝문화지킴이’ 동아리 학생과 지도자 등 16명이 참여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죽서루와 삼척도호부 관아, 준경묘․영경묘, 천은사와 이승휴 유적, 도경리역 등 삼척시 역사․문화에 대한 이론교육과 현장탐방 학습을 병행하여 총 18회에 걸쳐 진행된다. 또한, 지역문화재 보호를 위한 문화재 주변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참여 학생들에게는 자원봉사활동 시간이 부여된다.

제8기 청소년 문화해설사 양성과정은 11월 7일(수) 삼척시립박물관에서 수강생 토론회와 함께 수료식을 가질 예정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에게 우리지역 역사·문화에 대한 소중함을 인식하고,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삼척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는 문화전도사 역할을 수행해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