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노로바이러스 감염환자 집단 발생 및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환경성 질환에 대비하여 의료폐기물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오는 30일부터 4주간 의료폐기물의 관리 실태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삼척시는 의료폐기물의 배출량이 많은 약 병의원, 한의원, 보건소, 요양원, 장례식장, 동물병원 등 40여 개 사업장에 대해 2개반 4명의 단속반을 편성하여 의료폐기물의 배출·보관 기간 및 관리기준 준수 여부, RFID 사용실태, 폐기물처리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을 통해 병·의원, 동물병원 등 위해성이 높은 감염성 의료폐기물로 인한 환경오염의 예방 및 의료폐기물에 관한 안전의식 고취 등에 총력을 기울인다.

삼척시 관계자는 “규정을 위반하거나 관리가 미흡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과태료 처분 조치할 예정이므로 사업장의 철저한 관리를 바란다”며,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폐기물 적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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