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관광객과 시민들의 안전한 교량 보행을 통한 불편해소를 위해 5억2천만원을 투입하여 원덕읍 월천교 보행 편의시설 확충에 나섰다.

'월천교'는 원덕 호산과 월천을 연결하는 연장 322M, 폭 7.8M 교량으로 1956년 준공되었고, 7번국도 4차선 개통 후 2003년 삼척시로 이관되었다.

삼척시는 교량 인도 미설치에 따른 사고위험과 보행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 4월 전체 길이 330M, 폭 1.5M, 높이 1.2M의 인도교 설치사업을 발주, 10월 준공 목표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야간 안전통행을 위한 교량 가로등설치 사업은 상반기 중 설계를 완료하고, 올해 연말까지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한편, 삼척시는 월천교 안전진단을 거쳐 지난해 13억원을 들여 월천교 교량통과 하중을 43.2톤으로 개선(증 18.9톤)하여 차량통행 제한으로 인한 문제를 우선 해소한 바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본 사업으로 월천유원지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시민들의 오랜 숙원이 풀리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중심의 편리한 도로기반 구축을 통해 살고 싶은 삼척, 찾고 싶은 삼척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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