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수산자원 증강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해역별 특성에 맞는 ‘2018년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삼척시 연안바다목장 사업은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으로, 2016년에 이어 2017년 두차례에 걸쳐 임원해역, 초곡해역 등 2개소 총 100억원이 투자되는 수산자원조성사업이다.

임원해역은 2016년 부터 2020년 까지 5년간 109㏊에, 초곡해역은 2017년 부터 2021년 까지 5년간 90㏊의 수산자원 회복을 추진한다. 올해 3년차에 접어드는 임원해역은 어초시설 설치를 비롯해 조피볼락 20만 마리, 전복 12만 마리 등 전략품종 종자 방류사업을 병행 추진한다. 또한, 2년차에 접어드는 초곡해역은 새로운 어장환경 조성을 위해 인공어초를 설치하게 된다.

한편, 지난 2월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과 대행협약을 맺고, 3월 15일 연안바다목장관리위원회를 통해 해역별 세부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연안바다목장 사업을 통해 수산자원 증대는 물론체험관광 등 신 어업 소득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과거 한․난류 교차수역으로 수산자원이 풍부하고 어종이 다양했던 삼척연안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지성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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