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대상포진 예방접종 비용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한 노후생활 영위를 위해 2019년부터 대상포진 예방접종 비용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삼척시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만65세 이상 어르신에게 대상포진 1회 예방접종비가 지원된다.

저소득층어르신에게는 예방접종 비용 100%(12만원 상당)를 지원하며 일반 어르신들에게는 70%의 비용(84,000원 상당, 본인부담금 36,000원)을 지원한다.

보건소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대상자 확인 후 쿠폰을 발행하며, 대상자는 쿠폰을 지참하여 관내 위탁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예방접종을 실시하면 된다.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떨어지는 노년층에게 많이 발생하며, 극심한 통증과 치명적인 합병증을 동반하는 질병으로 1회 예방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나 고가의 비용으로 망설이는 경우가 많았었다.

삼척시는 「삼척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지난 12월 14일자로 공포하고, 관내 위탁의료기관과의 이행협약을 체결하고, 대상자 홍보 등 조기 정착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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