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과학연구소 삼척연구시설 건립이 3월 22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간다.

삼척시 교동 90-2번지 일대 부지 26만4천여 ㎡에 국비 2천여억 원을 투자하여 연구동 외 6개의 연구시설을 건설하는 국방과학연구소 삼척연구시설이 2020년 완공을 목표로 건립된다. 기공식은 오는 3월 22일(목) 오후 1시 30분, 현지에서 삼척시와 국방과학연구소 관계자를 비롯하여 23사단장, 해군1함대사령관, 시공사 관계자, 주민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진행된다.

국방과학연구소는 ‘자주국방의 초석’이라는 기치아래 1970년 설립되어 국방력강화와 자주국방 완수를 위해 대한민국 국방과학의 기술수준을 세계일류연구소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연구시설이 완공되면 100여 명의 연구원 상주, 과학캠프 운영, 지역농수산물 구입 등 지역 활성화와 주민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에 미칠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각종 학술대회, 워크숍 및 세미나를 개최하여 삼척시에 MICE산업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젊은 인재들이 유입될 수 있는 기반을 갖추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제 국방과학기술의 싱크탱크! 삼척연구시설 건립을 통해 지역발전의 촉매제로 새로운 삼척의 부흥을 이끌어 나가는데 앞장서 줄 것을 기대해본다”라고 밝혔다.

김지성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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