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2018년 관광두레PD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관광두레는 주민이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할 수 있도록, 정부가 사업체 발굴에서부터 경영 개선까지 밀착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관광두레 PD로 선정된 구완회(33세)씨는 사회적기업가로서 농산어촌의 어메니티조사, 관광컨설팅, 지역주민 교육 및 역량강화 등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삼척 청춘PD’로 활동해왔다.

삼척시는 농어업의 6차 산업화, 주민의 지역공동체 관심 증가, 관주도의 관광지 개발 한계점 극복, 관광트렌드 변화 등에 대응하는 관광정책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1천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2018년을 ‘삼척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이에 맞춘 다양한 관광시책 추진을 비롯한 문화체육관광부의 관광두레PD 지원사업 등 지역관광 활성화에 주력해 왔다.

한편, 지난해 삼척시는 도내 최초로 주민주도형 행복마을 조성을 위해 마을관광기획자 ‘청춘PD’ 2명을 육성한 바 있다.

관광두레PD는 앞으로 최대 5년 동안 활동하며, 지역 주민이 주도적으로 관광객 대상 숙박, 여행알선, 운송, 체험, 레저 등 관광사업 경영사업체를 만들고, 자립 발전을 지원하며, 관광두레 기업 간 네트워크 형성 등 현장 밀착형 서포터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지성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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