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너와마을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5월 4일(금)부터 6일(일)까지 3일간 도계읍 너와마을 광장에서 ‘너와마을 산촌체험 이벤트’를 마련했다. 너와마을운영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산촌두부만들기와 인절미 떡메치기, 너와 쪼개기, 곤드레 산나물 뜯기, 풀꽃초롱, 천연염색, 제기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느린 우체통을 통해 고마운 분께 사랑의 엽서를 보내는 이벤트와 화전민 생활도구 전시회, 솟대, 천연염색 전시회도 준비되어 있다. 아울러, 매일 오후 2시부터는 산골운동회를 개최하고, 손두부, 메밀전, 산채비빔밥 등을 맛볼 수 있는 향토 먹거리 장터와 머루와인, 둥굴레, 산나물 등 지역 특산품 판매장도 운영한다.

산촌두부만들기, 떡메치기 등은 무료로 체험할 수 있고, 너와쪼개기, 산나물뜯기, 풀꽃초롱, 천연염색 등은 유료로 진행된다.

한편, 삼척 너와마을은 국가중요민속자료 제33호로 지정된 너와집과 물레방아 등의 민속자원과 전통너와 민박단지, 산촌마을의 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갖춰 농촌관광체험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정보화마을의 모범사례로 뽑히고 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