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삼척국유림관리소(소장 전찬기)는 4차 산업혁명의 선두 주자인드론을 이용하여 ‘정밀항공사진’을 자체 제작하는 매뉴얼 및 기틀을 마련하고 이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밀항공사진은 드론촬영, 실시간 보정 측량(VRS), 항공사진 제작 등 최첨단 기술의 집약체이다. 10ha 이상 대면적의 산림을 도보로 조사할 경우와 대비하여 조사시간은 약 1/6로 단축(4시간 → 40분)하고 정확도는 약 20배 증가(오차범위 100cm → 5cm)하는 효과가 있다. 제작된 정밀항공사진은 GIS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각종 주제도(지적도, 국유재산위치도)와 중첩하면, 지적공사 등 측량회사의 지적측량 이전에 국유림 내 불법행위 발생 여부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다.

삼척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정밀항공사진은 산림공간포털 D/B에 저장하여 산림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향후 각종 분석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4차 산업혁명의 키워드인 드론, 빅데이터, IT 등이 산림사업 현장에서 구체화, 실현화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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