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보건소는 올해 전국적으로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이 작년 동기간 대비 크게 증가한 것(2.15배)으로 확인되어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 2018년 8월 27일 기준 신고환자 28명으로 전년 동기간 13명 대비 증가세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 패혈증균 감염에 의한 급성 패혈증으로 해산물을 날로 먹거나 덜 익혀서 먹을 경우, 또는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될 수 있는 감염병으로 환자 발생은 8~9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강릉시보건소 관계자는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 우리 주민들이 일상생활 또는 어패류 관리 및 조리를 할 때 주의사항을 준수할 것을 당부드린다”라며, “특히 간 질환자, 알코올 의존자,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자와 같은 고위험군은 발생률이 높고 치사율은 50%까지 높아지기 때문에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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