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경찰청 경비교통과에서는 도내 음주운전 단속을 대대적으로 강화한다는 사전예고와 영서지방 우천에도 불구하고, 15일 오후 2시부터 4시 시간대 음주단속에 8명이 적발됐다.

적발된 8명은 면허 취소수치(0.08%~)가 2명, 정지수치(0.03~0.08%)가 6명이며, 혈중알콜농도 수치와 관서별로는 0.03~0.05% 5명(춘천2·홍천1·정선2) 0.05~0.08% 1명(춘천) 0.08~0.1% 1명(춘천) 0.1% 1명(화천)이 있다.

올해 주간시간대(12:00~18:00)에 음주단속에 적발된 건수는 345건으로 총 단속 건수(3,287건)의 10.5%를 차지하며, 음주교통사고는 전체 음주교통사고의 15.8%를 차지하는 등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

강원지방경찰청 관계자는 도내 주간 일제 음주단속은 언제, 어디서든 음주운전에 단속 될 수 있다는 경각심 고취 차원에서 실시, 향후에도 불시 진행할 계획이라며, 단 한 잔의 술이라도 마셨다면 운전대를 잡지 않아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