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보건소(소장 이동국)에서는 지난 26일(월) 오후 2시부터 봉화 해성병원과 군립노인전문요양병원에서 보건복지부 합동 의료기관 국가안전대진단을 가졌다.

이날 합동점검에는 보건복지부와 보건소, 소방서,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건축담당 등 각 분야 전문가 6인이 참가하여 분야별 시설안전을 집중 점검과 제도개선을 위한 실태조사도 병행했다.

의료법상 안전관리, 화재 등 재난방지를 위한 시설점검, 비상 매뉴얼 정비, 직원교육 실시 여부, 비상연락망 현행화, 정전에 대비한 안전대책의 일환인 자가발전시설과 무정전 전원장치 설치 확인, 내진설계 기준 적합여부 등을 면밀하게 살폈다.

의료기관의 화재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 발생에 따른 주민의 불안감 증대와 안전한 의료기관에 대한 요구에 따라 실시된 이번 점검 결과, 보완과 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즉시 현장에서 조치됐으며 시정이 필요한 항목은 행정처분을 한다.

이동국 소장은 “무엇보다 군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안전하게 지키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특히 어르신들을 위한 군립노인전문요양병원에는 화재와 재난 발생 시 더욱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시설을 보강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