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와 원주시노사민정협의회에서 추진한 문막지역 산업(농공)단지 오랜 숙원사업인 공동통근버스 무료운행을 위한 산업단지 고용환경개선사업이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4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그동안 문막지역 산업(농업)단지는 지리적으로 도심 외곽에 위치해 있어 시내버스 노선부족, 운행시간 제한 등 대중교통의 접근성 부족으로 취업근로자 및 취업예정자 등이 열악한 근로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돼 있었다.

원주시와 원주시노사민협의회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차례의 회의와 타 자치단체 견학, 용역을 통한 노선 설계 등 세밀히 공모사업을 준비해 왔다. 지난해 노사민정협의회 본회의에서 수행기관으로 원주시상공회의소로 결정했으며, 국비가 내려오면 빠른 시일 내에 공동통근버스가 원활히 운행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할 계획이다.

백은이 기업지원과장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문막지역 산업단지 기업들의 실질적인 애로사항인 구인난 해소와 근로자들의 출․퇴근에 적극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하여 기업하기 좋은 원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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