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강릉아트센터(관장 손동오)에서 운영하는 강릉시립미술관에서는 폭염과 더위에 지친 시민들과 관람객에게 시원함과 청량감을 전해줄 수 있는 ‘여기서 여름 - 바캉스 욜로(Vacance Yolo)’기획전을 개최한다.

여기서 여름 - 바캉스 욜로 기획전은 회화, 가구, 아트배너, 영상 등 총 70여 점을 전시주제로 공간을 구성하였으며, 현대를 살아가는 라이프 스타일이 다른 사람들을 말하는 욜로( You Only Live Once), 그들의 바캉스 혹은 바캉스 여기 라는 의미를 녹여낸 전시이다. 특히 아트배너와 가구의 콜라보는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주제와 예술성이 가미된 작품으로 다양한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시오픈 이벤트로 체험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며, 아트 토크를 비롯하여 작가들과 관람객이 직접 만날 수 있는 시간도 공개될 예정이다.

금번 기획전은 시민과 강릉을 찾아오는 KTX 여행자와 피서를 오는 관광객들에게 강릉의 아름다운 자연뿐만이 아니라 문화와 예술의 도시로 각인시킬 수 있도록 기획이 되었으며, 금번 전시를 통하여 강릉이 가진 다양하고 다채로운 예술작품과 예술가의 활동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강릉시립미술관 김나영 큐레이터는 여름을 맞이하여 지역작가가 느끼는 여름 풍경과 바캉스를 다양한 주제로 재해석하여 작가별, 작품별, 공간별로 나누어 구성하였으며, 작가와의 만남을 통하여 관람객과 작품의 거리감을 좁혀주고 생활과 예술의 경계가 사라지는 자리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7월 25일(수)부터 8월 14(화)까지 진행되며, 강릉의 바다와 여름이 주는 강렬한 색과 이미지, 바캉스 풍경을 강릉시립미술관에서 재현하여, 미술관에서도 여름 바캉스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뜨거운 여름을 강릉시립미술관에서 즐겨보는 것도 무더위를 이기는 하나의 방법이기도 하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