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소방본부(본부장 이흥교)는 맑고 건조한 주말 농부산물 및 쓰레기 소각중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4. 25(수) 오후 2시 13분경 원주시 부론면 노림리에서 장례용품을 태우던 중 불티가 인근 시초류에 옮겨 붙어 약 30여평을 태웠으며, 4. 27(목) 오전 7시 35분경 강릉시 유산동에서는 쓰레기 소각후 타다 남은 재에서 불씨가 마른 풀잎에 착화되어 인근 산을 약 5평 태웠다. 이보다 앞선 4. 13(화) 11:57경에는 정선군 북평면 북평리에서 건초를 태우다 바람에 불티가 날려 인근 밭둑 약 49평을 태우는 등 올 해 4.27현재 농부산물 및 쓰레기 소각중 발생한 임야화재가 총 37건이었다.

이흥교 강원도 소방본부장은 본격적인 영농철 농부산물 및 쓰레기 소각 중 불티가 바람에 날려인근 잡풀이나 시초류에 옮겨 붙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고, 소각후 남은 재에 불씨가 완전히 꺼졌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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