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서는 가을 행락철을 대비해 오는 10일부터 31일까지 방파제, 갯바위, 항포구 등 위험지역에 대해 관할 지자체, 환동해본부, 동해지방해수청, 소방서와 합동으로 연안해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연안사고 안전관리규정에 따라 위험구역에 대한 평가가 제대로 되었는지, 안전관리시설물이 적지적소에 설치되었는지, 시설물의 기능이 국민에게 제대로 전달되는지 등 연안사고 예방 및 위험구역 안전관리를 위해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동해해경은 지난 상반기 합동점검 후 안전시설물 신규설치 및 보수가 필요한 49개소에 대해 관리청에 통보했으며 이에 대한 조치여부를 확인하고 여름 피서철 이후 훼손되거나 보수가 필요한 장소를 추가로 파악하여 통보할 예정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연안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구역에 대한 지속적인 실태점검으로 안전한 연안해역을 조성하고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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