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드림스타트는 정서적·사회적으로 취약한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학습지도 및 정서 지원을 위한 '2018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본 프로그램은 오는 4월부터 9개월간 드림스타트 아동 15명과 관내 고등학교 교육 봉사 활동 동아리 소속 멘토 30명이 2인 1조로 구성되어 운영된다.

멘토는 멘티의 가정과 도서관, 체육관 등을 방문하여 기초학습지도 및 체육활동, 독서활동 등에 지원하게 되며 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함께 작품을 직접 만들어 보는 등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게 된다. 또한, 시는 참여한 멘토에게 활동에 필요한 자원봉사 교육을 필수로 진행할 예정이며 간담회 개최 등 모니터링을 통해 기초 학습 부진 및 정서적 지지가 필요한 아동의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정순기 가족과장은 “앞으로도 학습 및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을 위한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아동이 보다 즐겁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0년부터 190명의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본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학습, 정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지원하여 아동의 학습능력과 자아 존중감을 향상시켰으며 멘토와 멘티간 정서적 유대 관계를 형성하여 긍정적인 가치관 정립으로 건강한 아동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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