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가 오는 4월 28부터 5월 7일까지 열흘 간 동해웰빙레포츠 타운 내 동해 썬라이즈 하키장에서 ‘제37회 협회장기 전국 남녀하키대회 및 제18회 협회장기 전국 생활체육하키대회’를 개최한다.

대한하키협회에서 주최하고 대한하키협회, 강원도하키협회, 동해시 하키협회에서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 각지에서 총 1,500여명의 선수단이 동해시 방문한다.

2개의 전국 단위 대회가 연이어 개최되는 이번 일정은 생활 체육 선수부 16개 팀이 격전을 벌이는 ‘제18회 협회장기 전국생활체육 하키대회’가 4월 28일 부터 29일까지 열려 서막을 장식한다. 이어서 ‘제37회 협회장기 전국남녀하키대회’가 4월 30일부터 5월 7일까지 엘리트 체육 선수부 남중부(5개팀), 여중부(9개팀), 남고부(7개팀), 여고부(10개팀), 남대 일반부(4개팀), 여대 일반부(6개팀) 총 41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려 전문 하키 경기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18회 협회장기 전국생활체육하키대회’는 리그전으로, ‘제37회 협회장기 전국남녀하키대회’는 종목별 토너먼트와 풀리그전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시에 따르면 2018년 4월 기준 전지훈련 유치 실적은 지난해 동분기 대비 약 20%가 증가한 111팀 3,172명이며, 연인원으로 환산하면 약 35,000명, 경제 유발 효과는 약 27억원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 12월 선수 대기실, 운영실, 기록실, 회의실과 850석의 관람석 갖추고 준공한 국제 공인 최고 Global Elite 등급의 동해 썬라이즈 하키장, 인조 잔디 구장 탈바꿈한 동트는 야구장 등 체육 시설 인프라 개선과 스포츠 마케팅 강화를 통해 이뤄낸 성과로 보인다.

김용주 동해시 체육교육위생과장은 “이번 대회뿐 만 아니라 얼마 후 열릴 『2018 동해 아시아 여자 참피온스트로피 하키대회』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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