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30일(금) 동해시청 2층 회의실에서 ‘동해시 학교폭력대책 지역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개최하여‘2018년 동해시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대책 종합 추진계획’을 심의·의결한다.

시는 본 협의회를 통해 동해교육지원청, 동해경찰서, 민간단체 등 각 기관별 역할을 분담해 유기적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관내 청소년이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계획을 수립·추진할 방침이다.

먼저 시는 초등학교주변 CCTV 7개소 22대를 추가 설치하는 등 안전 활동을 강화하고 청소년 통합지원체계(CYS-Net) 및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등 지역사회 위기청소년 사회안전망 강화, 학교폭력예방 홍보활동 강화, 관련단체 보조 사업비 지원 등 학교폭력예방을 위한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한다. 또한 동해교육지원청은 평화롭고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학교폭력전담기구 구성 및 운영과 학교폭력과 관련된 프로그램 운영 및 사이버폭력 예방교육 등 현장의 다양한 수요와 여건에 맞는 실질적이고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추진할 예정이다.

김용주 동해시 체육교육위생과장은“ 동해시 학교폭력대책협의회를 통한 학교폭력 예방 종합대책 수립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분위기를 조성해 학교폭력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해경찰서는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폭력 위험도에 따른 맞춤형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학교별 피해 상황 등의 종합분석과 학교전담경찰관을 활용한 주기적 학교방문 상담을 통해 지속적인 학교폭력예방 기반을 조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학교폭력대책 협의회 회의가 끝난 후 위원 및 유관기관‧단체 구성원 50여명은 시청로터리~롯데시네마~대학로에서 청소년 보호와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을 위한 가두 캠페인을 전개해 학교폭력에 대한 시민 관심도를 제고할 예정이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