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는 오는 4월 6일(금)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동해상고 강당에서 부사관 경영과 1학년 42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한다. 본 특강은 김을호 회장(사단법인 국민독서문화진흥회)을 초청하여 ‘지식강군 양성을 위한 독서코칭 리더십’이란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강연은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동해상고 부사관경영과 학생들에게 향후 군의 간부로서 병영생활에서의 독서문화를 정착시킬 중추적인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독서의 중요성과 올바른 독서방법, 간부의 독서지도 능력향상, 효과적인 서평쓰기 등을 통해 책 읽는 리더로써의 역량강화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하게 되었다.

한편, 시립도서관은 장병들에게 독서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병사들과 밀접한 위치인 부사관들이 독서에 대한 관심과 경쟁력이 높아져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전문 강사를 초빙해 학생들의 독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동해상고는 군 간부양성의 요람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2017년 강원도교육청으로부터 부사관경영과의 개편 승인을 받아 강원도에서는 처음으로, 전국에서는 전남 장성 삼계고등학교와 경기 포천 영북고등학교에 이어 세 번째로 인가를 받은바 있다.

동해시평생교육센터 박태옥 소장은〞군ㆍ관ㆍ학 자매결연 협약을 통해 지역내 공공도서관이 각종 독서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책 읽는 문화를 정착시켜 학생들에게 인성함양과 자기계발에 더욱더 힘쓸 수 있는 동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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