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가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7월부터 위생용품(생리대) 지원에 나선다. 지원 대상은 만 11세 ~ 18세 (2000년 1월 1일 ~ 2007년 12월 31일 출생) 여성청소년으로 중위 소득 50%이하(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또는 한부모가족 지원법에 따른 아동양육비 등 복지급여 수급자가 대상이다.

지원량은 1인당 1세트로 평균 6개월 정도 사용할 수 있으며, 대상자 거주지에 택배로 발송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여성청소년은 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신청 기간은 오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 1차 접수하며, 신청 인원 미달 시에는 6월 1일부터 15일까지 추가로 접수할 예정이다. 기타 신청 시 준비사항 등 자세한 내용은 동해시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본 위생용품 지원 사업은 올해까지는 현물로 지원 하며, 내년부터는 바우처를 활용하여 지원을 할 예정이다.

김용주 체육교육위생과장은 “동해시 여성청소년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