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는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의 이동권 보장 및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10월 1일부터 희망택시를 운영한다. 대상지는 달방·호현·내동 3개 마을이 된다.

희망택시 사업은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마을을 대상으로 전담 택시를 지정해 공공시설(거점지) 또는 동해시청을 목적지로 주민이 필요로 하는 시간에 운행하는 수요 응답형 교통서비스 제공 사업이다.

시는, 최근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시내버스 운행의 단계적 감축과 벽지노선 폐지가 불가피한 마을을 조사하여,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 개최,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달방, 호현, 내동 3개 마을을 최종 선정했다. 희망택시를 이용하고자 하는 마을주민은 해당마을이나 목적지에서 희망택시를 호출하면 되고, 희망택시 전용카드(바우처 카드)를 통한 요금 결제를 할 수 있다. 전용카드 이용 시 1,200원의 자부담 비용이 든다.

전종석 교통과장은 “희망택시 운행을 통하여, 대중교통 서비스 효율성 개선은 물론,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최근 침체해 있는 택시업계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3개 마을 운행 후 이용실적 및 만족도를 보고 운행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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