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농산물 소비 활성화 및 소비자에게 농업·농촌 및 지역 농산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식초, 떡 케이크, 꽃차 등 다양한 농산물을 가공하여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농산물 가공 교육을 추진한다.

동해시는 오는 5월 2016년 지역농업특성화 융·복합 사업을 지원받아 신축한 천연발효 식초 제조장에서 대표 전통 발효 식품 중의 하나인 식초 교육 과정을 운영·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교육실에서는 우리 쌀 이용 식품 가공 기술교육의 일환으로 앙금플라워 떡케이크 자격증반을 5월부터 7월까지 10주 과정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전문화된 앙금플라워 떡케이크 자격증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 유도 및 우리 쌀 활용에 대한 지속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하반기 완공되는 동해시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 2층 교육장에서 계절 꽃을 활용한 건강한 꽃차 관련 이론 및 실습 교육 과정을 기획 중에 있다. 뿐만 아니라 곰취, 토마토 등 제철 농산물을 이용하여 장아찌·잼 만들기 체험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가공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이와 같은 다양한 농촌 자원을 활용한 농산물 가공 교육 프로그램으로 쌀을 비롯한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 3월 8일부터 3일 동안 지역에서 생산·가공된 재료를 이용하여 봄맞이 막장 담그기 체험 교육을 실시했으며 전통 발효 식품인 막장 담그기 교육은 올해 5년째로 매년 높은 시민의 호응을 받았다. 또한 시는 지난해 기초과정을 수료한 교육생 27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전통주 심화 과정을 지난 3월부터 7월 4일(수)까지 매주 수요일 총 16주간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11년부터 실시된 전통주 교육 수료자들은 ‘전통주연구회’라는 모임을 결성하여 매년 무료 시음 행사를 진행하며 활발한 연구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김지성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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